앞다리 없이 태어났지만 두 발로 깡충깡충 뛰어다니며 웃음 잃지 않는 '천사'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0.01.30 09:25:19

애니멀플래닛facebook_@LoveyLoavesInc


태어날 때부터 앞다리가 없었지만 남은 두 다리로 껑충껑충 뛰어다니며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 있는 비영리 동물보호단체 러비로브즈(LoveyLoaves)에 따르면 강아지 피핀(Puppy)은 선천적으로 앞다리가 없이 태어난 강아지입니다.


다른 강아지와 달리 앞다리가 없다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선뜻 나서서 녀석을 쓰다듬어 주려고 하지 않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facebook_@LoveyLoavesInc


이유는 앞다리가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 피핀은 사람들의 시선 따위 아랑곳하지 않고 늘 밝은 표정으로 먼저 사람들에게 다가갔습니다.


동물보호단체는 사람만 보면 반갑다며 껑충껑충 뛰어다니는 강아지 피핀의 모습을 많은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SNS에 피핀의 영상을 올렸죠.


공개된 영상에는 비록 앞다리가 없지만 남은 두 다리로 열심히 껑충껑충 뛰어다니며 잔디밭 위를 누비고 있는 피핀의 해맑은 모습이 담겨져 있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facebook_@LoveyLoavesInc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져요", "장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다른 강아지처럼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네요" 등의 폭발적인 관심과 반응을 보였습니다.


동물보호단체 러비로비즈는 폭발적인 관심에 감사하면서 조만간 강아지 피핀을 위해 몸에 맞는 특수 휠체어를 제작할 계획이며 앞으로 녀석을 사랑으로 보다듬어줄 가족도 찾을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앞다리는 없지만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한 강아지 피핀. 부디 하루 빨리 사랑으로 아픈 상처를 감싸안아 줄 천사를 만나길, 오래오래 웃음 잃지 않고 행복하길 응원합니다.


YouTube_@The 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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