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시 만나자, 사랑해"…17년 함께한 반려견 행운이와 슬픈 작별한 '2AM' 조권

애니멀플래닛팀
2020.01.27 08:16:12

애니멀플래닛instagram_@kwon_jo


2AM 출신 가수 조권이 반려견 행운이를 떠나보낸 심경을 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조권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03년부터 함께했던 반려견 행운이가 이날 오전 5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는데요.


그는 "나에게 행복으로 찾아온 너, 그래서 이름을 행운이로 지었어"라며 "그동안 우리 가족 지켜줘서 너무 고마워"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효자견 행운아 다행히 명절에 엄마 품에서 한 명 한 명 다 눈 빛으로 이야기 해주고 가서 고마워"라며 "말도 못하는게 얼마나 아팠을까 행운아 많이 많이 사랑해"라고 작별 인사를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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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은 또 "강아지 별에서 이젠 아프지말고 씩씩하게 잘 놀고있어 우리 다시 꼭 만나자 사랑해 행운아"라고 덧붙여 반려견 행운이와의 이별을 슬퍼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반려견 행운이의 장례를 치르는 모습과 함께 조권이 살아생전 행운이와 함께 찍었던 행복한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는데요.


17년이란 세월을 가족처럼 함께 지낸 반려견 행운이를 무지개 다리 보냈다는 소식에 팬드른 행운이의 명복을 비는 댓글과 함께 조권에 대한 위로 댓글을 남겼습니다.


한편 2AM 출신 가수 조권은 현재 군 복무 중에 있으며 두 달 뒤인 오는 3월 24일 전역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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