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다리 건너기 직전 눈 깜빡이며 사랑하는 아빠에게 '작별 인사'하는 고양이 마지막 순간

애니멀플래닛팀
2020.01.25 08: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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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이라면 절대 마주하고 싶지 않은 순간이 있습니다.


오랜 시간을 가족처럼 함께 동거동락하며 보낸,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 순간이 바로 그 순간입니다.


여기 지난 15년이란 세월을 친구로, 가족으로 함께 지냈던 고양이를 떠나보내는 순간 참아왔던 눈물을 뚝뚝 흘리는 어느 한 집사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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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죽음을 앞둔 고양이와의 이별을 준비하는 집사 모습이 담긴 모습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등에는 온몸이 축 처진 채로 엎드려 누워있는 고양이와 이를 바라보는 남성의 모습이 담겨져 있었는데요.


앞으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고양이는 힘겹게 두 눈을 깜빡거리며 주인을 바라봤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남성은 참아왔던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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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년간 그 누구보다 사랑하고 아꼈던 고양이의 마지막 순간을 지켜보기에는 그 역시 이별 준비가 안됐던 것입니다. 가슴이 아파오는데요.


한참 고양이의 머리를 쓰다듬던 주인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고양이 이마에 마지막 이별 키스를 해줬습니다.


주인의 진심이 담긴 키스를 받은 고양이는 그렇게 눈을 감았고 이를 본 많은 누리꾼들은 이들의 마지막 이별 순간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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