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는 법이라고 했던가. 사람한테만 적용되는 줄 알았던 만남과 이별 공식은 사랑하는 우리집 반려동물들에게도 적용됩니다.
사람이 나이 들면 눈을 감고 하늘나라로 떠나는 것처럼 강아지와 고양이도 나이를 들면 언젠가는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 것 또한 자연의 이치이죠.
하지만 이별은 아무리 해도 결코 익숙해질 수 없는 감정이다보니 마지막 순간을 어떻게 보내야할지가 가장 중요한데요.
여기 무지개 다리를 건넌 강아지가 어떻게 하늘나라의 천사가 되어 주인을 지켜보는지를 그린 일러스트가 있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만화가 파울 백맨(Paul Beckman)이 그린 이 일러스트는 나이를 들어서 혹은 아파서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무지개 다리를 건넌 강아지가 어떻게 해서 천사로서의 삶을 살아가는지 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
공개된 일러스트에는 신으로 보이는 손이 이렇게 말합니다.
"천국에 온 걸 환영한단다. 옷깃을 좀 들어줄게(Welcome to Heaven, Let me just raise your collar a bit...)"
잠시후 강아지 목에 묶여져 있던 목줄은 어느 순간 천사를 상징하는 띠로 바뀌고 강아지는 그렇게 하늘나라에서 천사가 되었죠.
신은 또 말합니다. "저기 이 과정은 강아지에게 너무 쉽단다, 내 말은 넌 원래부터 천사야(There... This process is easy with dogs.. I mean you are prctically angels to begin with)라고 말입니다.
흔히 우리는 강아지를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고 말하는데요. 그 이유가 다 있었습니다. 원래부터 천사였기 때문입니다.
혹시 지금 사랑하는 강아지 혹은 고양이 등 반려동물과의 이별로 슬픔에 잠겨 있다면 슬픔을 탈탈 털어내고 일어나 보는 것은 어떨까요?
쉽지는 않겠지만 먼저 하늘나라에 간 우리 사랑하는 아이들이 천사가 되어 우리를 지켜주고 있으니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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