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불타고 있어…마음 찢어져" 호주 산불 진압에 도움 호소한 '블랙핑크' 로제

애니멀플래닛팀
2020.01.10 12:46:25

애니멀플래닛instagram_@roses_are_rosie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멤버 로제가 5개월째 꺼지지 않고 있는 호주 산불에 따른 피해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습니다.


지난 9일 로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호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코알라와 캥거루 등 야생동물 사진과 함께 산불로 뒤덮힌 현장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로제는 "이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찢어집니다"라며 "호주 산불이 너무 오래 이어지고 있어요"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화재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과 부상으로 죽어가는 수백만의 죄 없는 야생동물에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는데요.


애니멀플래닛instagram_@roses_are_rosie


로제는 "호주는 내가 자란 곳인데 아름다운 호주가 이런 상황을 겪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는 게 너무 슬퍼요"라며 "최선을 다해 복구를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로제는 호주 산불 피해 복구를 돕는 단체들을 태그한 뒤 "우리가 힘을 합치면 달라질 수 있어요"라며 "내 고향을 위해 도와달라"고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한편 호주 전역을 휩쓴 산불은 현재까지 서울 면적의 약 100배에 달하는 600만ha를 태웠으며 약 5억 마리의 야생 동물이 산불에 의해 희생된 것으로 추정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데요.


사상 최악의 호주 산불에 해외 스타는 물론 국내 스타들도 발 벗고 나서서 호주 산불에 대한 관심 촉구와 함께 기부 등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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