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화장실에 버려진 채 발견된 강아지…주인한테 버림 받은 충격에 고개를 푹 숙였다

애니멀플래닛팀
2020.01.08 07:29:26

애니멀플래닛디시인사이드 - 공익 갤러리


주인 따라서 지하철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그대로 버려져 홀로 화장실에서 주인을 애타게 기다리던 강아지가 있습니다.


자신이 주인으에거서 버림 받았다는 충격에 고개를 푹 숙이며 다시 돌아올지도 모르는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녀석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합니다.


지난달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 공익 갤러리에는 '우리역 화장실에 누군가 버리고 갔음'라는 제목으로 지하철 화장실에 버려진 강아지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사료와 함께 목줄을 한 채 고개를 숙이고 바닥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는 강아지의 슬픈 뒷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디시인사이드 - 공익 갤러리


역무원 소파 위에 앉아 자신이 버려졌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는지 강아지는 고개를 숙이고 있었는데요. 도대체 무슨 이유 때문에 녀석은 화장실에서 버려져야만 했던 것일까.


발견 당시 목줄을 차고 있었고 빨간 옷을 입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털 상태가 고르다는 점 등을 비췄을 때 한때 누군가의 가족이었음을 짐작하게 하는데요.


강아지는 이후 동물보호협회 관계자들이 찾아와 데리고 간 것으로 전해집니다. 아마도 녀석은 다른 유기견들처럼 유예기간이 주어지고 입양할 사람을 찾는다는 공고가 나오겠죠.


찾아가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으면 안락사 될지도 모를 녀석. 부디 좋은 새 가족을 만날 수 있길, 녀석의 아픈 상처를 보다듬어줄 수 있는 가족을 하루 빨리 만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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