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 때부터 '다리 6개'…사람만 보면 반갑다고 꼬리 흔들며 애교 부리는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0.01.07 13:20:46

애니멀플래닛facebook_@Helga Carter


다른 강아지들과 달리 태어날 때부터 다리가 6개인 강아지가 있습니다. 루루(Lulu)라는 이름의 강아지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선천적으로 다리가 6개인 강아지 루루는 보통 다리가 4개인 강아지들과 달리 왼쪽 뒷다리가 3개가 있어 다리만 총 6개인 강아지인데요.


왼쪽 뒷다리에 다리 2개가 더 붙어있는 것이죠. 왜 다리 2개가 더 붙어 있는 것인지 그 원인을 알 수는 없지만 아무래도 유전적인 문제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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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강아지 루루처럼 다리가 6개인 경우가 종종 태어나고는 하는데 대부분은 상품 가치가 없다는 이유로 안락사를 당하고는 한다고 합니다.


상품 가치가 없다는 기준은 도대체 무엇인지 반문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유는 단순합니다. 정상이지 않기 때문에 녀석들을 데려가려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죠.


강아지 루루도 여느 녀석들처럼 안락사 당했을지도 모릅니다만 천만다행스럽게도 녀석을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가족들에게 입양돼 하루하루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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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를 입양한 가족들은 건강에 크게 문제가 없는 이상 루루 지금의 모습을 그대로 사랑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다만 건강상 문제나 혹은 의학적 문제가 발생할 경우 왼쪽 뒷다리에 추가적으로 붙어 있는 2개의 다리를 잘라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검진을 받으며 상태를 체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강아지 루루를 입양한 가족들은 말합니다. 상품 가치가 없다는 이유로 죽이는 것은 말도 안된다면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아이라는 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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