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앞다리는 없고 다른 한쪽은 기형으로 태어난 탓에 뒷다리로 서서 걷는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0.01.07 07:44:36

애니멀플래닛Jukin Media / Daily Mail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으로 한쪽 앞다리가 아예 없고 또 다른 한쪽은 기형으로 태어난 탓에 뒷다리에만 의지한 채 걷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미국 미주리주 그레인밸리에서 살고 있는 치와와 강아지 조이(Joie)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치와와 강아지 조이는 다른 강아지들과 걷는 방법이 조금은 달랐습니다. 앞다리가 없는 탓에 두 뒷다리에 전적으로 의지한 채 걸어야만 했던 것입니다.


애니멀플래닛Jukin Media / Daily Mail


영상에 따르면 치와와 강아지 조이는 앞마당에서 뒷다리로 선 채로 총총 걸음으로 걸어 집으로 향했는데요.


눈앞에 계단 턱 부분이 나오자 치와와 강아지 조이는 한 두번이 아니라는 듯 아주 자연스럽게 껑충 뛰어올라 가던 길을 계속 걸어갔습니다.


치와와 강아지 조이가 이렇게 두 발로 서서 걸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 장애를 앓고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애니멀플래닛Jukin Media / Daily Mail


태어날 당시 조이는 한쪽 앞다리가 없었고 다른 한쪽 앞다리는 기형 때문에 다른 강아지와 달리 네 발로 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조이는 살아가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는데요.


앞다리가 없는 장애를 뒷다리로 걷는 것으로 극복한 것입니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뒷다리로 계속 걷다보면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앞다리가 없는 치와와 강아지 조이를 위해 휠체어를 이용해 걷도록 해줘야 척추 등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며 조언을 했는데요. 부디 조이에게 좋은 소식이 들려오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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