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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넘어 오지 말라고 애견 펜스를 해놨다가
뜻밖의 강아지 모습에 웃음이 터졌는데요
아니 글쎄 누군가가 몰래 지켜보는 것처럼
왠지 모르게 뒤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쳐다봤더니
댕댕이 녀석이 두발로 척하니 서있는게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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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엄마가 쳐다보는 듯 ㅎㅎ
두발로 서있는 모습이
너무 자연스러워 웃음이 터졌는데요
게다가 요녀석이 펜스에 앞발을 걸쳐 한심하듯
쳐다보는데 귀여워 죽는 줄 알았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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