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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박스에 갇혀 이동을 해도 아빠와 함께만
있으면 마냥 즐거워하는 댕댕이가 있는데요 ㅎㅎ
아니 글쎄 저 조그만한 구멍으로 얼굴을 빼꼼 내놓고는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하는게 아니겠어요
답답할 법도 한데 그런 기색
하나 없이 방긋 웃어주고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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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 ㅎㅎ
그래도 나름 자기딴에는 지하철도 여행이라며
행복한 것 같아 보는 사람들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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