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돌림 당한 사자가 걱정됐던 강아지가 겁도 없이 보인 행동에 입틀막

장영훈 기자
2025.03.18 08:39:32

애니멀플래닛따돌림 당한 사자가 진심으로 걱정된 강아지의 행동 / Barcroft USA


무슨 영문인지 다른 사자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사자가 있습니다. 다른 사자들이 자신들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따돌림을 한 것이라고 합니다.


따돌림 당한 탓에 혼자가 된 사자. 잠시후 혼자 지내는 사자가 너무 걱정이 됐던 강아지는 겁도 없이 사자에게 선뜻 다가가 이렇게 행동했다고 하는데요.


종족을 뛰어넘은 강아지와 사자의 놀라운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과연 강아지는 어떤 행동을 했을까.


애니멀플래닛따돌림 당한 사자가 진심으로 걱정된 강아지의 행동 / Barcroft USA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오클라호마주 와인우드에 위치한 동물원에는 조금은 특별한 사자와 강아지가 지내고 있는데요.


다른 사자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한 사자의 이름은 본디걸(Bonedigger)이고 사자에게 먼저 다가와 친한 척 행동을 하는 강아지의 이름은 미로(Milo)라고 합니다.


거대한 몸집을 가진 사자와 강아지가 어떻게 친구가 될 수 있었을까. 강아지 미로가 먼저 사자 본디걸에게 가까이 다가갔고 그렇게 친구가 되었죠.


애니멀플래닛따돌림 당한 사자가 진심으로 걱정된 강아지의 행동 / Barcroft USA


정말 신기하게도 이 둘은 종족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서로 껌딱지처럼 찰싹 붙어서 지낼 정도로 절친한 친구 사이가 되었는데요.


평소에도 같이 놀다가 잠들 정도로 절친임을 인증한다는 녀석들. 심지어 강아지 미로는 사자 본디걸이 식사를 한 뒤 양치질을 대신해주는 등 허물없이 지낸다고 합니다.


보면 볼수록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사자와 강아지의 남다른 우애. 이처럼 동물의 세계는 차마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힘든 일이 벌어지고는 한다는 사실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