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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고양이를 데려왔다길래 어디있나 했더니
잠시후 동생 티셔츠 작은 주머니에서 빼꼼하게
얼굴을 내미는게 아니겠어요 ㅎㅎ
그것도 아직 잠이 덜 깬채로 부시시한 얼굴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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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두 눈동자는 잠에 취해 초점을 찾아가는 중이었네요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럽던지
꼭 안아주고 싶었지만 낯을 가린다길래 참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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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데려왔다길래 어디있나 했더니 잠시후 심쿵했어요"
하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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