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고 늙었다는 이유만으로 달랑 담요 한 장과 함께 도로 한복판에 내다버려진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19.12.29 10:18:10

애니멀플래닛facebook_@LaVozAnimalOficial


나이 들고 힘없다, 늙었다는 이유만으로 사랑하는 주인으로부터 버림 받아 도로 한복판에 내버려진 강아지가 있습니다.


달랑 담요 한 장과 함께 하루 아침에 주인에게서 버려진 강아지는 애처로운 눈빛으로 도로 위를 지나가는 차량을 바라볼 뿐입니다.


라 보스 애니멀(La Voz Animal)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과거 늙었다는 이유로 주인에게 버림 받은 강아지의 처량한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이 올라온 적이 있는데요.


애니멀플래닛facebook_@LaVozAnimalOficial


당시 공개된 사진 속에는 도로 한 켠 바닥에 깔린 담요 위에서 나이 든 강아지 한 마리가 힘없이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강아지의 눈빛은 마치 자신을 버리고 간 주인을 애타게 찾고 있음을 말하는 듯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합니다.


구체적인 사연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만 녀석이 나이 들었다는 이유로 버려졌다는 사실과 동물보호단체 등에 의해 구조됐다는 사실만 전해질 뿐 그 이외의 내용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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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들이 꾸준하게 늘어나면서 길가에 내버려지는 유기동물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버려진 이유도 다양합니다. 경제적 능력이 안돼서, 사정이 생겨서, 아이가 아파서, 돈이 많이 들어서 등등 반려동물이 주인에게 버림받는 이유는 참으로 많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은 잊지 말아주세요. 말하지 못하는 반려동물이라고 할지라도 녀석들에게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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