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를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거대한 크기의 생선 한마리가 벼락처럼 차량 유리문에 떨어진다면 어떤 심정일까요.
한 운전자가 하늘에서 떨어진 거대한 생선 때문에 유리문이 산산조각 나는 사고를 당하는 일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미국 ABC 뉴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주 보퍼트 카운티에 사는 레사 월스턴(Rhesa Walston)은 운전 도중 갑자기 떨어진 정체불명의 무언가 때문에 아찔한 사고를 당할 뻔 했다고 합니다.
차량 유리문에 떨어진 정체불명의 무언가는 다름아닌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생선 한마리였는데요. 생선은 하늘에서 벼락처럼 뚝 떨어져 레사 월스턴 차량에 떨어졌습니다.
이때문에 차량 유리문은 산산조각 났으며 잘게 깨진 유리 조각은 차량 내부 곳곳에 튀겨졌는데요. 다행히도 운전 중이던 레사 월스턴과 그녀의 어린 딸 모두 다친 곳이 없었죠.
차량을 세운 그녀는 도대체 생선이 어디서 날아온 것인지 주변을 살펴봤지만 좀처럼 알 수가 없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하늘에서 생선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인근 호수에서 사냥한 생선을 잡아서 날아가던 매가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발을 놓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정말 하마터면 큰일 날뻔한 일이었습니다.
현재 레사 월스턴은 보험회사에 사고를 접수한 상태이지만 구체적으로 보상을 받았는지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