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을 입양하기 위해 보호소를 방문한 여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놀라운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아니 글쎄, 2년 전 실종된 강아지를 기적처럼 보호소에서 재회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잃어버렸던 강아지를 극적으로 만난 여성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사는 에이샤 니베스(Aisha Nieves)라는 이름의 여성은 며칠 전 두 자녀와 함께 동물보호단체 웹사이트를 접속했죠.
보호소에서 지내고 있는 유기견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고 있던 그녀는 애쉬(Ash)라는 이름의 갈색 핏불테리어 로트와일러 종을 보고는 순간 얼어붙고 말았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2년 전 잃어버린 강아지와 닮아도 너무 닮았던 것. 혹시나 싶었던 그녀는 동물보호소에 전화를 걸었다고 합니다.
사실 그녀는 2년 전 집 뒷마당 문에 있는 조그만한 구멍을 통해 강아지가 빠져 나간 이후 실종돼 지금까지도 찾지 못했었던 상황.
실종된 강아지는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구조돼 보호소 입소, 실제 한 가정에 입양됐다가 입양자가 살고 있던 집에서 쫓겨날 처지에 놓여 다시 보호소로 돌아왔었다고 하는데요.
2년 사이 정말 많은 일을 겪은 강아지를 품에 와락 안은 그녀는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시는 절대 잃어버리지 않겠다고 다짐한 그녀.
영원히 다시는 못 만날 줄 알았던 강아지와 극적으로 재회한 사실에 너무 놀랍다는 그녀는 다시 헤어짐이 없도록 잘 챙길 거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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