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앞에서는 강아지도, 고양이도 따뜻한 곳을 찾으려고 하는 본능은 어쩔 수가 없나봅니다. 평소보다 기온이 뚝 떨어지 집안이 쌀쌀했을 때의 일이었습니다.
집사는 집안이 너무 춥길래 안되겠다 싶어서 전기 히터를 틀어놓았다고 하는데요. 잠시후 전기 히터 앞에는 놀라운 광경이 벌어지게 됐죠.
아니 글쎄, 놀랍게도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우르르 몰려와서는 자리잡고 앉아 몸을 따뜻하게 녹이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무엇보다도 신기하고 놀라운 점은 어느 누구도 서로 앞자리를 차지하겠다고 다투기보다는 사이좋게 전기 히터 앞에 앉아 몸을 녹였다는 점입니다.
날씨가 추워지자 따뜻한 곳을 찾아가 몸을 녹이고 있는 강아지와 고양이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가 돼 눈길을 끌어 모으게 하는 것.
이날 집사는 평소와 다르게 집안에 냉기가 흐르는 것 같다고 느꼈고 안되겠다 싶어 전기 히터를 틀어놓고 있었다고 합니다.
놀라운 것은 그 이후였습니다.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전기 히터 앞으로 모여들기 시작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강아지와 고양이들도 집이 추웠던 모양입니다. 전기 히터에서 따뜻한 바람이 솔솔 나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몰려드는 녀석들.
서로 앞자리에 앉겠다고 티격태격 다투기 보다는 오히려 사이좋게 자리에 앉아서 전기 히터에서 나오는 따뜻한 바람에 몸을 맡기는 강아지와 고양이들인데요.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의외의 반응과 모습에 집사는 너무 귀여워서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영상으로 남기게 되었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못 말리네", "역시 따뜻한게 좋아", "강아지도 고양이도 마음이 똑같음", "너네 정말 사랑스럽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