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자기만 집에 두고 밖에 나가는 모습을 지켜본 고양이가 있습니다. 고양이 입장에서는 배신감이 들었던 모양입니다.
고양이는 어떻게 해서든 자신의 분노를 표출하고 싶었는데요. 여기 자기만 집에 두고 나가는 집사를 매섭게 노려보는 고양이가 있다고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살고 있는 집사 키라 피어슨(Kira Pierson)에게는 조금은 특별한 고양이를 키우고 있죠.
집사가 키우는 고양이의 이름은 마커스(Marcus)라고 하는데요. 사실 녀석은 동물보호소 출신으로 집사가 눈에 자꾸만 밟혀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가족으로 입양했다는 것.
한번은 집사가 현관문 페인트 칠을 하기 위해 집밖으로 나왔을 때의 일이었죠. 한참 열심히 현관문에 페인트 칠을 하고 있을 때 따가운 시선을 느끼게 된 집사.
도대체 이 시선은 무엇인가 싶어 고개를 들어올렸을 때 집사는 그만 웃음이 빵 터지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아니 글쎄, 집에 있던 고양이가 현관문 유리 앞에서 자신을 매섭게 노려 보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고양이는 집사가 자기만 두고 밖에 나가는 것을 보고 배신감을 느꼈던 모양입니다.
배신감을 느낀 고양이는 집사를 매서운 눈빛으로 노려본 것이었는데요. 정말 못 말리는 고양이 아닌가요.
생각지 못한 고양이의 행동에 집사는 서둘러 영상으로 찍었다고 하는데요. 정말 못 말리는 고양이입니다.
고양이는 집사가 밖에 나간 모습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 또 자기만 집에 두고 간다며 서운했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그렇게 단단히 삐진 고양이인데요.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못 말려", "역시 고양이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음", "귀여워서 웃고 갑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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