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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나가자고 그렇게 조르더니 막상 나와보니
엄청 발이 시려웠던 강아지가 있는데요 ㅎㅎ
결국 아빠 품에 그냥 바깥 세상
구경만 하고 있다네요 ㅎㅎ
아빠 품이 어찌나 따숩고 포근한지
그곳에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데요 ㅎㅎ
너 정말 이러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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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나오자고 할때는 언제고 ㅎㅎ
아마도 강아지 속마음은 이럴 것 같네요 ㅎ
"아빠 산책 시켜준다는 거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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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나오자더니 역대급 한파에 발 시려워지자 아빠 품에 쏙 들어가버린 댕댕이
하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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