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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외출하면서 카톡을 남기고 갔는데요
평소같으면 그냥 나가셨을 분이
왠일로 카톡 메세지를 보냈는지 ㅎㅎ
그런데 내용을 확인해보니
강아지 밥을 주고 갔다는 말씀이셨는데요
알고보니 댕댕이 녀석이 배고프다며
식탁위에서 기다리고 있지 않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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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뒷모습이 짠한데요
이래서 엄마가 카톡을 보냈었구나 ㅎㅎ
하마터면 녀석한테 속아서 밥을 또 줄뻔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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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초코 밥 주고 간다! 또 속지마라"...엄마가 외출하면서 카톡을 남긴 이유
하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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