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목에 넥카라를 착용하는 이유는 수술 부위를 핥지 못하게 하기 위함에 있습니다.
수술 부위를 핥지 못하도록 목에 넥카라를 씌워주는 것인데요. 경우에 따라서는 넥카라 대신 옷을 입혀주는 경우도 있죠.
여기 수술 부위를 핥지 못하게 하기 위한 용도로 쓴 넥카라를 활용해 눈밭 위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있어 큰 웃음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수북하게 쌓인 눈밭에서 신나게 뛰어놀며 눈놀이를 제대로 즐기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영상이 올라온 것.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목에 넥카라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집밖을 나온 녀석은 눈을 보자마자 흥분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수북하게 쌓인 눈을 보자마자 흥분한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신나게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며 눈까지 뿌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목에 채워진 넥카라가 포크레인이라도 되는 것 마냥 눈을 판 다음 하늘 위로 신나게 뿌려대는 것이었습니다.
수술 부위를 핥지 못하도록 씌워준 넥카라가 눈을 퍼는데 활용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보고 또 봐도 너무 신기할 따름인데요.
넥카라를 눈 퍼는 도구로 활용하는 모습에 입이 떡 벌어질 따름입니다.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의 남다른 영특함에 감탄만 나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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