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자기 침대랑 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집사의 침대가 마치 자기꺼라도 되는 것 마냥 올라가서 자는 고슴도치가 있습니다.
고슴도치는 발라당 드러누워서 배를 하늘 위로 내보인 상태로 세상 편안한 듯 쿨쿨 잤는데요.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슴도치를 키우는 집사는 SNS를 통해 잠자려고 하는 그때 고슴도치가 자기 침대에 올라와 자리 안 비켜준다며 사진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집사의 침대 위에 뻔뻔하게 올라가서는 발라당 드러누워서 배를 내보인 채로 드러누워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푹신푹신하고 보들보들한 집사의 침대가 무척 마음에 들었는지 고슴도치는 좀처럼 자리를 비켜주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정말 생각지도 못한 고슴도치의 행동에 집사는 "저기... 너 방은 저기..."라고 할 말을 잃은 듯한 반응을 보였죠.
고슴도치는 집사의 속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태평천하로 침대에 누워있을 뿐이었습니다. 보면 볼수록 웃음 밖에 나오지 않는데요.
평소에도 배를 하늘 위로 내밀어 보인 채로 잔다는 고슴도치. 역시 고슴도치도 한치 앞을 이해하기 힘든 동물이었습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너가 왜 거기서 나와", "정말 못 말리네요", "고슴도치 때문에 뒷목 잡음", "대박이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