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짓기 위해 밥통을 확인하려고 하는 순간 두 눈을 의심한 집사가 있습니다. 아니 글쎄, 밥솥 뚜껑이 열려져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뚜껑 열린 밥솥 안에는 이 동물이 아무렇지 않게 들어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어떤 동물이 겁도 없이 밥솥 안에 들어간 것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뚜껑이 열린 밥솥 안이 원래부터 자기 자리라도 된 것 마냥 태평하게 들어가서 자리잡은 올빼미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온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올빼미가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밥솥 안에 들어가서는 주변을 두리번 거리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무엇보다도 특히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올빼미가 너무 자연스럽게 밥솥에 들어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불편하지도 않은지 좁고 좁은 밥솥 안에 들어가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올빼미인데요. 집사에 따르면 올빼미는 평소 좁은 밥솥에 들어가 있는 걸 무척 좋아한다고 합니다.
자기 침대라도 되는 것 마냥, 자기 방석이라도 되는 것 마냥 아무런 거리낌 없이 밥솥에 들어가서 자리잡고 앉아 비켜줄 생각이 없는 올빼미.
처음에는 인형이 아닌가 싶었는데 진짜 살아있는 올빼미였다니 할 말을 잃게 합니다. 보고 또 봐도 이해가 되지 않은 이 상황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올빼미 정말 못 말리네", "웃음이 제대로 빵 터짐", "올빼미 매력 제대로 폭발했음", "너가 왜 거기서 나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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