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마 이제 막 떼고난 뒤 보초 서는 방법 연습 중이라는 아기 미어캣

장영훈 기자
2024.11.13 23:43:36

애니멀플래닛걸음마 이제 막 뗀 아기 미어캣들의 귀여운 모습 / Taronga Zoo Sydney


누구에게나 다 처음이 있기 마련입니다. 여기 태어난지 얼마 안돼 처음으로 이제 막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아기 미어캣들이 있습니다.


아기 미어캣들은 아장아장 걸음마를 떼기 무섭게 두 발로 우뚝 일어서서 보초를 서는 방법을 배우고 연습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보초 서는 방법을 연습 중인 아기 미어캣의 귀여운 모습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합니다.


애니멀플래닛걸음마 이제 막 뗀 아기 미어캣들의 귀여운 모습 / Taronga Zoo Sydney


사연은 이렇습니다. 호주 시드니에 있는 타롱가 동물원(Taronga Zoo)은 SNS를 통해 태어난 아기 미어캣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일상을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빠 미어캣 마푸토와 엄마 미어캣 나이로비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 미어캣 모습이 담겨져 있었죠.


무엇보다 태어난지 한달여 만에 처음으로 바깥 세상 구경을 했다는 아기 미어캣들은 본능적으로 신기하게 우뚝 서서 보초 서는 방법을 배웠다고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걸음마 이제 막 뗀 아기 미어캣들의 귀여운 모습 / Taronga Zoo Sydney


동물원 사육사 코트니 마호니(Courtnety Mahony)는 "처음에는 새로운 세계에 겁냈지만 부모의 격려를 받으며 천천히 적응하기 시작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건강히 자랄 아기 미어캣들.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자라줬으면 좋겠네요.


한편 아기 미어캣은 태어날 때 몇십그램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몸집이 매우 작다고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걸음마 이제 막 뗀 아기 미어캣들의 귀여운 모습 / Taronga Zoo Sydney


무엇보다 신기한 사실은 미어캣의 주특기인 두 발로 우뚝 서 보초서는 연습도 자연스럽게 한다는 것. 동물의 세계는 정말 신기합니다.


작고 귀엽게 생긴 외모 탓에 미어캣이 초식동물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귀여운 외모와 다르게 주로 거미나 메뚜기와 같은 곤충을 잡아먹는 잡식성 동물입니다.


짤막한 다리로 걸음마를 떼고 아장아장 걸으며 보초 서는 방법을 배워 연습하는 아기 미어캣. 앞으로 잘 자라주길 바래봅니다.


애니멀플래닛걸음마 이제 막 뗀 아기 미어캣들의 귀여운 모습 / Taronga Zoo Syd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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