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영문인지 바닥에 커다란 새우 튀김이 떡하니 놓여져 있습니다. 부엌도 아닌 거실 바닥에 놓여져 있는 새우 튀김.
어쩌다가 새우 튀김은 바닥에 놓여져 있었던 것일까요. 보면 볼수록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새우 튀김의 정체가 공개됐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바닥에 덩그러니 떨어져 있는 새우 튀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았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바닥에 한눈에 봐도 노릇노릇하게 잘 튀겼는지 갈색이 진한 새우 튀김이 놓오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딘가 조금 이상합니다. 새우 튀김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허술해 보이는데요. 알고 봤더니 새우 튀김이 아니라 고양이였습니다.
고양이가 갈색 털옷을 입고 바닥에 엎드려 누워 있었던 것인데요. 새우 튀김인 줄 알았더니 진짜 새우 튀김이 아닌 고양이라니 너무 반전 아닌가요.
정작 당사자인 고양이는 따뜻하고 좋은지 꼼짝도 할 생각 없이 그저 바닥에 엎드려 있다가 고개를 들어서 집사를 바라볼 뿐이었죠.
그렇다면 왜 고양이는 갈색 털옷을 입고 있었던 것일까.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지고 집안이 추워지자 집사는 혹시 몰라 털옷을 구입해 입혀줬다고 합니다.
다만 털옷이 갈색인데다가 새우 튀김을 연상하게 만드는 디자인으로 오해 아닌 오해를 불러 일으킨 것이라고 하는데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 지금 낚인 건가요", "새우 튀김이 아니라 고양이였다니", "고양이 너 왜 그러고 있어", "진짜 너무 웃기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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