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 'CRAZYMONKEY_Dub'
죽은 햄스터를 땅에 묻어준 주인은 다시 무덤을 찾아갔을 때 화들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그곳에서 해바라기가 자라나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기 때문인데요. 아무것도 심지 않았는데 해바라기가 피었다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혹시 죽은 햄스터가 해바라기로 다시 환생한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사연을 한번 직접 들어봐야겠습니다.
2년 전인 지난 2017년 코레이지몽키라는 트위터 계정을 가진 일본인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햄스터를 땅에 묻어준 곳에서 해바라기가 자란 사진을 올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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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햄스터를 묻어준 바로 그 곳에서 말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었던 것일까요?
햄스터 주인은 "먹이 등을 뿌린 적이 없는 것으로 봐서 죽은 햄스터의 볼 주머니에 남아 있던 씨앗이 발아한 것 같습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햄스터가 세상을 떠났다는 현실이) 너무 슬프지만 해바라기가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라고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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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 주인이 공개한 사진은 살아생전 귀여움을 자랑했던 햄스터 모습과 햄스터를 묻어준 그 곳에서 싱싱하게 자라고 있는 해바라기 사진이 찍혀져 있었습니다.
그의 말처럼 햄스터를 묻은 자리에서 해바라기가 자란 것은 아마도 햄스터가 죽기 직전 먹었던 해바라기가 발아했을 가능성이 높죠.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살아생전 자신에게 잘해준 주인을 위해 햄스터가 보은하는 의미에서 해바라기로 다시 태어난 것 아닐까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어찌됐든 죽은 햄스터를 묻은 곳에서 해바라기가 자란 것은 정말 신기한 일인데요. 햄스터의 빈자리를 그리워하고 있는 그가 하루라도 빨리 마음을 추스렸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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