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과제를 벼락치기한 집사가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집사 때문에 강아지도 엉겁결에 이틀간 잠을 자지 않았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인지 궁금해도 너무 궁금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집사 때문에 이틀 동안 잠을 못 잔 강아지 사진이 올라온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피곤하고 졸리지만 이미 내성이 된 탓에 두 눈이 풀려버린 강아지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사진 속의 강아지 이름은 본조(Bonzo)라고 합니다. 왜 강아지는 이틀 동안 잠을 못 잤던 것일까. 알고 봤더니 집사 때문이었습니다.
집사가 대학교 과제 때문에 벼락치기를 하느라 이틀 동안 잠을 자지 못했다고 합니다. 강아지 본조도 집사가 걱정돼 잠을 안 잔 것이라고 하는데요.
녀석이 잠자는데 뭐라고 할 사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강아지 본조는 집사가 걱정된 탓에 이틀 동안 집사와 같이 밤을 샜습니다.
물론 집사는 밤샘하는 내내 지루하거나 외롭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사랑하고 아끼는 강아지 본조가 자신과 함께 이틀 동안 잠을 자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자기 자신도 졸려서 많이 힘들고 피곤했을텐데 그래도 밀려오는 졸음을 꾹 참고 벼락치기하는 집사를 위해 같이 안 자고 버텨준 녀석.
강아지가 있었기에 집사는 오늘도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강아지는 집사 밖에 모른다는 사실 절대 잊지 말고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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