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했는지 소파 위에 잠깐 누웠다가 그대로 집사가 있습니다. 잠시후 집사 옆으로 고양이가 조심스럽게 다가온 것이 아니겠습니까.
고양이는 소파에서 잠든 집사를 유심히 보더니 기다렸다는 듯이 수염을 할짝할짝 그루밍하기 시작했습니다.
보고 또 봐도 두 눈을 휘둥그레 만드는 고양이의 생각지 못한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소파에 누워서 잠든 집사에게 다가와서는 다짜고짜 수염 그루밍을 하는 고양이의 모습이 올라왔는데요.
평소 집사를 무척 잘 따른다는 고양이는 무슨 영문인지 집사가 소파에 누워서 자고 있을 때 옆으로 다가왔다고 합니다.
잠든 집사를 살며시 쳐다보던 고양이는 무언가 결심이라도 한 듯 집사의 수염을 핥아주기 시작한 것.
네, 그렇습니다. 집사의 수염을 그루밍해준 것입니다. 집사 턱에 자란 수염이 자신의 털과 같다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고양이가 자신의 수염을 그루밍해주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집사는 세상 모르게 곤히 잤는데요.
집사의 수염을 그루밍해주는 고양이라니 정말 신기하지 않습니까.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 지금 뭐해", "수염 그루밍이라니 신기해", "진짜 대박이네", "집사 많이 사랑한다는 증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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