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때문에 옷 입혔을 뿐인데 순식간에 '어깨 깡패' 되어버린 고양이

장영훈 기자
2024.11.05 09:31:06

애니멀플래닛수술로 인해 옷 입은 고양이의 예상치 못한 모습 / x_@haine20190225


사실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은 몸에 털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과 달리 기본적으로 옷을 착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체온 조절이나 혹은 수술 후 수술 부위 보호 목적 등을 이유로 옷을 입는 경우가 있는데요.


여기 수술 때문에 옷을 입은 스코티시폴드 고양이가 있습니다. 문제는 고양이의 몸집에 비해 옷이 너무 작았던 것일까.


애니멀플래닛수술로 인해 옷 입은 고양이의 예상치 못한 모습 / x_@haine20190225


순식간에 어깨 깡패가 되어버린 고양이의 예상치 못한 모습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는데요. 보고 또 봐도 두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스코티시폴드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SNS를 통해 인터넷으로 주문한 옷을 고양이에게 입힌 사진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술을 한 직후 수술 부위를 핥아서 벌어지는 일을 피하기 위해 집사가 새로 구입한 옷을 입은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었죠.


애니멀플래닛순식간에 어깨 깡패 면모를 드러낸 고양이의 예상치 못한 모습 / x_@haine20190225


평범해 보일 수도 있는 고양이가 옷 입은 모습. 그런데 옷이 고양이의 몸집보다 너무 작았던 것일까요.


상의 부분이 고양이의 몸에 찰싹 붙은 탓에 스코티시폴드 고양이가 엉겁결에 어깨가 딱 벌어져서 넓게 보이는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한마디로 말해 어깨 깡패가 되어 버린 것. 실제로 어깨를 넓어보이게 하도록 만든 파워숄더를 연상하게 만드는데요.


애니멀플래닛순식간에 어깨 깡패 면모를 드러낸 고양이의 예상치 못한 모습 / x_@haine20190225


정작 당사자인 고양이는 이 상황이 당황스러운 듯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 보였는데요. 보면 볼수록 너무 신기한 상황 아닌가요.


스코티시폴드 고양이에게 옷을 입힌 집사는 "다른 집 고양이들은 파워 숄더가 되지 않는 것 같은데?"라고 전하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것.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깨 깡패 보통 아니네", "정말 못 말려", "왜 하필 이런 옷을 산 거야", "웃다가 빵 터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평소 일상생활 속 고양이의 모습 / x_@haine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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