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은 몸에 털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과 달리 기본적으로 옷을 착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체온 조절이나 혹은 수술 후 수술 부위 보호 목적 등을 이유로 옷을 입는 경우가 있는데요.
여기 수술 때문에 옷을 입은 스코티시폴드 고양이가 있습니다. 문제는 고양이의 몸집에 비해 옷이 너무 작았던 것일까.
순식간에 어깨 깡패가 되어버린 고양이의 예상치 못한 모습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는데요. 보고 또 봐도 두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스코티시폴드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SNS를 통해 인터넷으로 주문한 옷을 고양이에게 입힌 사진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술을 한 직후 수술 부위를 핥아서 벌어지는 일을 피하기 위해 집사가 새로 구입한 옷을 입은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었죠.
평범해 보일 수도 있는 고양이가 옷 입은 모습. 그런데 옷이 고양이의 몸집보다 너무 작았던 것일까요.
상의 부분이 고양이의 몸에 찰싹 붙은 탓에 스코티시폴드 고양이가 엉겁결에 어깨가 딱 벌어져서 넓게 보이는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한마디로 말해 어깨 깡패가 되어 버린 것. 실제로 어깨를 넓어보이게 하도록 만든 파워숄더를 연상하게 만드는데요.
정작 당사자인 고양이는 이 상황이 당황스러운 듯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 보였는데요. 보면 볼수록 너무 신기한 상황 아닌가요.
스코티시폴드 고양이에게 옷을 입힌 집사는 "다른 집 고양이들은 파워 숄더가 되지 않는 것 같은데?"라고 전하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것.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깨 깡패 보통 아니네", "정말 못 말려", "왜 하필 이런 옷을 산 거야", "웃다가 빵 터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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