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의 뒷목을 붙잡게 만드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아니 글쎄, 화장실에서 나오자마자 집사 베개 위에 올라가 똥꼬스키를 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고양이는 화장실을 다녀온 뒤 찝찝했는지 아니면 핥고 싶지 않았는지 그대로 베개 위에 엉덩이를 깔고 스키 타듯이 질질 끌고 나아갔습니다.
보고 또 봐도 놀랍고 당황스러운 상황에 집사는 결국 뒷목을 붙잡아야만 했는데요. 고양이는 왜 똥꼬스키를 탔던 것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나오더니 갑자기 집사의 베개 위에 올라가 똥꼬스키를 타는 고양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것.
고양이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 과정에서 찝찝했던 모양입니다. 이대로 놔두면 안되겠는데 또 핥기는 싫었는지 그대로 똥꼬스키를 탄 것을 택한 것인데요.
자기가 어디에 올라가 똥꼬스키를 타고 있다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고양이는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집사의 베개 위를 열심히 똥꼬스키 탔습니다.
정말 생각지 못한 상황이 눈앞에서 펼쳐지자 집사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정리는 모두 다 집사의 몫이기 때문이죠.
고양이 집사는 "그냥 똥을 싸고 핥기 싫어서 일부러 베개 위에 올라가 똥꼬스키 타며 닦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에 따르면 고양이가 똥꼬스키를 타는 가장 근본적이고 흔한 이유로 항문낭 배출을 돕거나 묻은 변을 깨끗하게 치우고자 하는 행동이라고 하는데요.
일주일에 2번 정도 하는 것은 괜찮을 수 있으나 그 이상으로 한다면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병원을 방문한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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