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정말 가능한 것일까. 누가 봐도 호랑이는 맹수에 포식자이고 레서판다는 그에 반해 한없이 약한 존재인데 어떻게 이 둘은 절친이 된 것일까요.
푸른 잔디밭에서 서로 쫓고 또 쫓아다니면서 신나게 뛰어노는 아기 호랑이와 레서판다의 생각지 못한 모습이 공개돼 두 눈을 휘둥그레 만들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오랫동안 친한 사이라도 되는 것 마냥 허물 없이 신나게 잔디밭을 뛰어다니며 노는 아기 호랑이와 레서판다 영상이 올라온 것.
공개된 영상 속에서 아기 호랑이는 레서판다와 함께 서로를 쫓고 또 쫓으면서 놀고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이 둘의 사이가 무척 좋은 모양입니다.
사실 아기 호랑이라고 하더라도 맹수라는 점에서 마냥 쉽게 다가갈 수가 없는데요. 레서판다는 무섭지도 않은지 아기 호랑이와 절친이 되었죠.
위아래 상하 관계라고 하기보다는 오히려 절친한 친구 사이로 보이는 이 둘의 모습. 종족이 다름에도 이런 일이 정말 가능한 것인지 그저 놀랍고 신기합니다.
아기 호랑이와 레서판다가 허물 없이 잘 지낼 수 있는 이유와 관련해 아기 호랑이가 어렸을 때부터 레서판다와 함께 지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같이 자랐고 지낸 시간이 꽤 있다보니 이 둘 사이에는 과학적으로 차마 설명하기 힘든 우정이 자리잡은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보기 드문 우정", "종족을 뛰어넘은 우정이라는게 신기함", "너네 정말 대단하다", "이 우정 변치 않길", "국경 넘나드는 우정"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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