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 줄 모르던 무더위가 꺾이고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등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는 요즘인데요.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서 옷장 깊숙하게 넣어뒀던 긴 옷들을 꺼내서 입게 되는데 그렇다면 강아지는 어떨까.
여기 자신의 집 강아지가 털이 쪘는지 아니면 안 쪘는지 아주 손쉬운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집사의 방법이 공개돼 폭풍 공감을 자아내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SNS를 통해 강아지 몸에 선명하게 찍힌 자신의 손바닥 자국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북하게 자란 강아지 털들 사이로 집사 손바닥이 선명하게 찍혀져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어 모으게 하는데요.
평소와 달리 털들이 무척 자란 것으로 보여서 혹시나 싶어 옆으로 누워 있는 강아지의 몸에 손바닥을 가까이 대고 꾹 눌러봤다고 합니다.
잠시후 정말 신기하게도 강아지 몸에 집사의 손바닥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는데요. 집사는 이 방법으로 강아지가 털 쪘는지 안 쪘는지 구분할 수 있다고 전했죠.
자신의 몸에 집사 손바닥이 선명하게 찍혀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강아지는 그저 옆으로 누워서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보면 볼수록 너무 귀여우면서도 신기한 이 광경. 집사의 손바닥이 선명하게 찍힐 만큼 강아지 털이 많이 자란 것을 보니 이제 곧 겨울을 맞이할 때가 온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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