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고양이와 다르게 입꼬리가 씨익 올려진 상태로 태어난 새끼 고양이가 있습니다. 이 고양이는 그 모습 그대로 자랐다고 합니다.
사실 처음에는 그저 새끼 고양이가 습관적으로 입꼬리를 들어올린 듯 보였는데요. 하지만 여기에는 남들에게 말하지 못한 가슴 아픈 비밀이 있다고 하는데요.
어렸을 적 모습 그대로 자랐다는 이 고양이가 그동안 말하지 못한 비밀은 무엇이었을지 궁금해도 너무 궁금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어렸을 적 모습 하나도 변함없이 그대로 자란 고양이의 어렸을 적과 현재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온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신기할 정도로 어렸을 적 모습 그대로 자란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눈길을 끌어 모으는 것은 고양이의 미소였죠.
고양이는 입꼬리를 살짝 들어올리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 새끼 고양이의 어미는 길고양이 출신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의 보호자이자 집사가 길에서 구조해 집으로 데려왔고 한달 뒤 새끼를 낳게 된 것. 그 새끼 고양이가 바로 이 고양인데요.
다만 새끼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들과 다르게 입꼬리가 씨익 올려져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웃고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안면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것이었죠.
집사는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이 미소가 자라면서 더 뚜렷해지고 강렬해질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사악한 미소로도 보일 수 있고 입꼬리 올리는 고양이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집사는 그런 건 전혀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자신에게는 고양이의 안면 장애가 있든 말든 똑같이 사랑스러운 고양이였기 때문이죠.
그렇게 오늘도 녀석은 어렸을 적 모습 그대로 자란 모습으로 집사와 함께 꽁냥꽁냥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진정한 행복이란 바로 이런 것을 말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남들 시선에 주눅 들기 보다는 자기 자신대로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
비록 안면장애를 가지고 있는 채로 태어났으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 시켜준 집사 덕분에 고양이는 잘 자라줬으며 잘 지내고 있는 중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잘 자라줘서 고마워", "너무 귀여워", "남들 시선 따위는 중요하지 않아", "널 항상 응원할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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