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기만하는 딸 공부시키기위해 '댕댕이 감독관' 고용한 아빠

애니멀플래닛팀
2019.12.19 11:43:59

애니멀플래닛


평소 숙제를 잘 하지 않는 누나가 스마트폰 하느라 한눈 팔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감시하는 강아지가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강아지는 누나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는 것일까요? 한 번 이야기를 들어봐야겠습니다.


온라인 미디어 넥스트샤크 등에 따르면 스마트폰 가지고 노느라 숙제를 제대로 하지 않는 어린 딸의 버릇을 바로잡기 위해 강아지에게 감시하라고 시킨 아빠가 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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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에 살고 있는 쉬(Xu)는 어린 딸이 학교 숙제를 거들떠보지도 않은 채 스마트폰에만 몰두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됐습니다.


여러번 딸을 혼내보기도 했지만 좀처럼 딸은 고치지 못했고 안되겠다 싶었던 아빠 쉬는 특단의 조치를 내리게 됩니다.


그건 바로 자신이 집에 자리를 비웠을 때 집중하지 못하는 딸을 감시할 수 있도록 반려견 두 마리에게 훈련을 시키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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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쉬는 딸이 학교 숙제를 하는 동안 스마트폰을 하지 못하게 두 마리에게 번갈아가면서 딸을 감시하도록 했습니다.


강아지들은 누나가 숙제를 하는 동안 한눈 팔지 못하도록 앞발을 책상에 올린 채로 뚫어져라 감시했는데요.


한치의 흔들림 없이 녀석들은 누나가 집중하는지를 뚫어져라 바라보고 또 바라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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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CCTV 역할을 수행한 셈이죠. 강아지의 감시망에서 딸은 어쩔 수 없이 학교 숙제에 집중했고 이 모습은 SNS에 올라오면서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실제로 딸은 숙제하는 동안 집중했기 때문입니다. 아빠 쉬의 판단이 제대로 통한 것인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연을 접한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강아지가 정말 똑똑한 듯", "아빠보다 더 혹독한 강아지", "이러다가 강아지가 대학 들어갈 듯"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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