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디즈니 만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와 비주얼을 갖춘 동물이 있습니다. 보자마자 심장을 부여잡게 만드는 이 동물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보고 또 봐도 정말 지구상에 존재하는 동물이 맞는지 의심 들게 하는데요. 처음 보는 이들도 단번에 반하게 만드는 이 동물의 정체는 하늘다람쥐라고 합니다.
디즈니 만화에 나오는 숲속 동물 같은 귀여운 외모는 물론 커다란 눈망울과 오동통하고 포동포동한 몸집이 매력적인 하늘다람쥐에 대해 너무 궁금한데요.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 등에는 구슬 같은 커다란 눈망울과 토실토실하고 포동포동한 몸집을 가진 하늘다람쥐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죠.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눈에 봐도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귀엽고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하고 있는 하늘다람쥐 모습이 찍혀 있었는데요.
순간 보자마자 인형이 아닌가 착각이 들게 할 정도입니다. 까맣고 반짝반짝거리는 커다란 눈망울로 무언가를 열심히 입에 넣고 오물조물 씹고 있는 하늘다람쥐.
이 사진은 일본 사진작가 마사츠구 오하시(Masatugu Ohashi)가 촬영한 작품으로 알려졌는데요.
사진 속의 하늘다람쥐 에조 모몬가는 실제로 일본 훗카이도에서 촬영한 것이라고 합니다. 현지 토종 야생동물인 에조 모몬가는 크고 검은 눈에 솜사탕 같은 몽실몽실한 털이 특징이죠.
안타까운 사실은 현재 멸종위기종에 직면해 있으며 국내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동물이라는 점입니다.
하늘다람쥐는 최대 몸집이 20cm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평소 앞발과 뒷발 사이에 있는 비막을 이용해서 나무 사이를 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인데요.
물론 진짜 하늘을 날아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하늘다람쥐는 비막이라는 것을 이용해 평균적으로 7~8cm, 최대 30cm 안팎으로 활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번 보면 반하게 되는 하늘다람쥐는 무분별한 개발과 서식지 파괴로 위기에 놓여 있는데요. 이 하늘다람쥐를 오래 보려면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절실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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