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비명소리에 강아지 학대하는 줄 알고 달려갔더니 잠시후 보게 된 진실

장영훈 기자
2024.10.08 09:41:42

애니멀플래닛이웃집에서 들려오는 강아지 비명소리의 반전 정체 / tiktok_@yandy.jame


평소와 달리 이상하게 이웃집에서 비명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비명소리를 자세히 들어보니 사람이 내는 소리가 아니었습니다.


정확하게는 강아지가 내는 소리 같았죠. 순간 강아지가 학대를 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불안하고 걱정된 그는 서둘러 증거를 남기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옥상에 올라갔는데요.


잠시후 소리가 들리는 이웃집 옥상을 열심히 찍고 있던 그는 자신이 목격한 상황을 보고 머쓱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목욕하기 싫다는 강아지와 씻기려고 하는 노부부의 모습 / tiktok_@yandy.jame


이웃집에서 들려오는 비명소리에 강아지를 학대하는 줄 알고 달려갔더니 정말 생각지 못한 반전 상황을 목격하게 된 것인데요.


도대체 그가 본 상황은 무엇이었던 것일까요. 그리고 왜 이웃집 옥상에서는 강아지 비명소리가 들렸던 것일까요. 여기에는 반전이 숨어 있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얀디 제임스(Yandy Jame)라는 이름을 가진 누리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영상 하나를 찍어 올려 화제를 불러 모았죠.


애니멀플래닛씻기 싫다는 강아지 정성껏 씻겨주고 있는 노부부 / tiktok_@yandy.jame


며칠 전 그는 이웃집에서 비명소리가 들려오자 어리둥절했습니다. 비명소리를 자세히 들어보니 강아지가 지르는 듯 들린 것이 아니겠습니까.


강아지에게 학대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 그는 증거를 남기려는 목적으로 카메라를 들고 옥상으로 올라가 비명소리의 실체를 담았습니다.


잠시후 그의 카메라에 찍힌 것은 놀라운 광경이었습니다. 강아지가 학대 당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 글쎄, 강아지가 목욕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웃집에서 들려오는 강아지 비명소리의 반전 정체 / tiktok_@yandy.jame


사실 이들 노부부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었는데 강아지가 평소 목욕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문제는 노부부 입장에서 강아지를 씻겨야만 했고 당사자인 강아지는 목욕하기 너무 싫었던 것이었죠. 안되겠다 싶었던 강아지는 고래고래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강아지는 자기 목욕하기 싫다며 내버려 두라고 항의 차원에서 비명을 질렀던 것. 그 비명소리를 학대 당한 상황으로 오해한 그는 머쓱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고 밝혔죠.


애니멀플래닛강아지의 온몸 구석구석 깨끗하게 씻기고 있는 노부부 / tiktok_@yandy.jame


노부부는 목욕하기 싫다고 소리를 고래 고래 지르는 강아지의 비명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씻겼는데요.


도대체 얼마나 씻기 싫었으면 강아지는 다른 사람이 듣기에 오해 소지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소리를 낸 것일까. 정말 이해할 수 없는 강아지 행동입니다.


한편 강아지의 비명소리에 대한 진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반전이 숨어 있었을 줄이야", "강아지가 낚았네", "정말 못 말려", "진짜 오해할 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우여곡절 끝에 강아지 목욕 씻기기 끝낸 노부부 / tiktok_@yandy.j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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