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키우다보면 정말 이해하기 힘든 행동으로 당혹스러운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요. 만약 그런 고양이에게 집사가 엉뚱한 행동을 보인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여기 실제로 고양이가 보는 앞에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벌인 아빠 집사가 있습니다. 벽에 몸을 숨기고 눈만 내밀어서 고양이를 쳐다본 것.
잠시후 고양이는 이해할 수 없는 아빠 집사의 행동에 당황스러워 하면서 어쩔 줄 몰라했고 급기야 고개를 돌려 도움을 요청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SNS를 통해 벽에 몸을 숨긴 다음 눈만 빼꼼 내밀어서 고양이를 뚫어져라 빤히 바라보는 아빠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에서 아빠 집사는 무슨 영문인지 벽에 몸을 숨겼습니다. 그리고는 눈만 빼꼼 내민 다음 고양이를 빤히 바라봤죠.
그것도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말입니다. 아빠 집사와 눈이 마주친 고양이는 순간 어리둥절함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고양이는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 모르겠다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고개를 돌려 엄마 집사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빠 집사의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두 눈으로 목격한 고양이는 "아빠는 도대체 왜 저러는 거예요?"라고 말하는 듯 보였는데요.
보면 볼수록 이해하려고 해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아빠 집사의 행동. 아빠 집사는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고양이를 바라볼 뿐이었죠.
아무래도 고양이 입장에서는 자신이 해야 할 행동인데 아빠 집사가 하고 있자 내심 당황스러웠을 듯 싶은데요. 자기와 아빠 집사의 위치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보통 고양이 키우는 집에서는 고양이가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하는데 반해 여기 집은 아빠 집사가 고양이 대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고 있는 상황.
아빠 집사의 장난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당황해 하는 고양이 모습과 반응이 너무 웃겼던 모양입니다.
이번에는 문이 살짝 열려있는 문틈 사이로 고양이를 쳐다보기로 한 것인데요. 아빠 집사가 이번에도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하자 난감해 하는 고양이.
물론 두번째에서는 내심 익숙해진 듯 고양이는 무심한 반응을 보였을 뿐입니다. 정말 못 말리는 고양이와 그 고양이 아빠 집사 아닌가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같음", "정말 고양이 당황한 듯", "고개 돌리는 표정 어떡하면 좋니", "진짜 인상 깊었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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