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장 보고 온 엄마 짐 무거워서 대신 들어주는 줄 알았던 리트리버의 대반전

장영훈 기자
2024.09.24 07:14:11

애니멀플래닛마트에서 사온 짐 입에 물고 집안에 들어가는 리트리버 모습 / tiktok_@natizaguirre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거 '천사견'입니다. 그만큼 천사 못지 않은 착한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붙어진 애칭과도 같은 말인데요.


여기 그 말이 무색하게 만든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마트에서 장 보고 온 엄마를 도와주는 줄 알았죠.


잠시후 마트에서 장 보고 온 짐을 엄마 대신 입에 물고 집안으로 들고 가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뜻밖의 장소로 향해 웃음 빵 터지게 합니다.


애니멀플래닛엄마 대신해 짐 들고 집에 들어가는 리트리버 강아지 / tiktok_@natizaguirre


사연은 이렇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키우는 집사는 SNS를 통해 마트에서 장 보고 왔다가 벌어진 상황이 담긴 영상을 찍어 올렸죠.


이날 집사는 마트에 들렸다가 집에서 해먹을 식자재와 필요한 물품들을 사가지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엄마가 집에 도착한 사실을 눈치 차린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와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쪼르르 달려와 반겨줬는데요.


애니멀플래닛무거울 법도 하지만 가뿐하게 짐 들고 가는 리트리버 강아지 / tiktok_@natizaguirre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엄마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대신 짐을 입으로 물더니 집안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연신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어 보이면서 말입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엄마를 도와주는 줄 알았죠.


아무래도 마트에서 사온 짐들이 제법 무겁다보니 엄마가 힘들까봐 골든 리트리버가 집에 들고 간 줄 알았습니다.


마트에서 사온 짐 입에 물고 집안에 들어가는 리트리버 모습 / tiktok_@natizaguirre


반면 같이 한집에 사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집사가 밖에서 장을 보고 오든 말든 관심이 전혀 없는 모습이었스빈다.


이처럼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에게는 이유가 따로 있었는데요. 집안에 들어선 골든 리트리버가 향한 곳은 다름 아닌 자기 방석이었습니다.


자기 방석에 자리잡고 앉은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마치 자기 물건이라도 되는 것 마냥 짐을 방석에 내려놓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짐을 자기 방석으로 가지고 가는 리트리버 강아지의 대반전 / tiktok_@natizaguirre


이해하려고 해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 뒤늦게 알고보니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자기가 고른 물건이 있는 것은 아닌가 싶어 자기 방석으로 가지고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정말 못 말리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아닌가요. 너무 자연스럽게 자기 방석 위로 장 보고 온 짐을 내려놓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못 말리네", "나 이거 보고 빵 터졌네", "강아지 도대체 뭐야", "자기 물건처럼 하는게 너무 신기함"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자기 물건 사온 줄로 단단히 착각한 리트리버 강아지 / tiktok_@natizaguir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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