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강아지와 달리 태어났을 때부터 선천적으로 두 앞다리가 없이 태어난 아기 강아지가 있습니다.
앞다리가 없다보니 다른 강아지들과 다르게 이 아기 강아지는 바닥에 배를 질질 끌고 다녀야만 했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 엎친데 덮친격으로 주인의 관리 소홀로 인해 아기 강아지는 동물보호단체를 통해 구조가 됐다고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선천적으로 두 앞다리가 없이 태어난 이 아기 강아지의 이름은 텀블스(Tumbles)라고 하는데요.
아기 강아지 텀블스는 앞다리가 없다보니 바닥에 배를 질질 끌어야만 움직일 수 있었죠. 안타깝게도 녀석은 전 주인이 소홀하게 관리하고 챙긴 탓에 버려지다시피 했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동물보호단체를 통해 구조된 아기 강아지 텀블스. 이 안타까운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관계자들은 고민한 끝에 녀석에게 특별한 휠체어를 만들어주기로 합니다.
그건 바로 3D 프린터를 통해 휠체어를 만들어준 것. 실제로 관계자들은 3D 프린터를 보유하고 있는 오하이오대 혁신센터 측에 휠체어 제작을 의뢰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아기 강아지 텀블스만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휠체어 제작을 의뢰한 것. 그렇게 만들어진 휠체어는 아기 강아지 텀블스에게 전달되었는데요.
처음에는 휠체어 생활이 쉽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걷고 싶어도 휠체어가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휠체어에 적응하려고 부단히 노력한 아기 강아지 텀블스.
정말 기적처럼 아기 강아지 텀블스는 어느 순간부터 휠체어 생활에 차츰차츰 적응해 나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정말 감동적이지 않습니까.
주변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도움 덕분에 평생 걷지 못해 바닥에 배를 질질 끌어야만 했을 아기 강아지 텀블스는 이제 다른 강아지들과 다를 바 없이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가능하게 했던 것이 바로 휠체어. 녀석의 휠체어를 만들어진 혁신센터 측은 다른 휠체어가 필요할 때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해주겠다는 뜻을 전달해왔다고 하는데요.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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