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키우고 싶다며 며칠 동안 간절히 기도한 어린 소녀가 문앞에서 만난 뜻밖의 존재

장영훈 기자
2024.09.06 07:41:23

애니멀플래닛강아지 키우고 싶다며 간절하게 기도한 어린 소녀에게 생긴 일 / tiktok_@auroratiktik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 어린 소녀가 있었습니다. 아무리 부모님께 말해도 부모님은 어린 소녀의 소원을 당장 들어주지는 않았습니다.


이대로 있으면 안되겠다 싶었던 어린 소녀는 매일 같이 간절한 마음을 담아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도를 하면 소원을 들어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기도.


과연 어린 소녀는 바램대로 강아지를 키울 수 있게 됐을까요. 여기 강아지 키우고 싶다며 며칠 동안 간절히 기도한 어린 소녀의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문앞에 앉아있는 강아지와 사료 발견한 어린 소녀의 뒷모습 / tiktok_@auroratiktik


사연은 이렇습니다. 브라질 남부 지방에 위치한 산타카타리나주에 살고 있는 어린 소녀 오로라(Aurora)는 올해 나이가 7살된 아이입니다.


어린 소녀 오로라의 소원은 강아지를 키우는 것. 어렸을 적부터 지금까지 항상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며 부모님께 말해봤지만 부모님은 선뜻 아이의 소원을 들어주시지 않으셨죠.


강아지를 입양한다는 것은 한 생명을 거둔다는 것으로 그에 따른 책임감이 따라붙기에 어린 딸의 소원을 마냥 들어줄 수는 없었던 것.


이번에는 그냥 지나칠 수 없었는지 어린 소녀 오로라는 매일 같이 간절한 마음을 담아서 강아지를 키울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다고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강아지 너무 예뻐서 조심스럽게 쓰담하는 어린 소녀 / tiktok_@auroratiktik


어느날, 외출 나갔다가 집에 돌아온 어린 소녀 오로라는 문앞에 앉아있는 뜻밖의 존재와 만나게 됩니다.


정말 놀랍게도 문앞에는 말티즈 강아지가 떡하니 앉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말티즈 강아지 옆에는 강아지 사료까지 놓여져 있었는데요.


말티즈 강아지가 집앞 현관문에 앉아있는 광경을 본 어린 소녀 오로라는 기쁨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그토록 원하고 또 바랬던 강아지를 키울 수 있게 된 현실에 너무 감동 받은 것.


강아지 키우고 싶다며 간절하게 기도한 어린 소녀에게 생긴 일 / tiktok_@auroratiktik


알고 봤더니 며칠 동안 내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는 어린 딸의 모습을 몰래 지켜보던 부모님은 오랫동안 고민하고 상의한 끝에 강아지를 입양하기로 결심, 딸이 밖에 나간 사이 깜짝 서프라이즈를 해준 것이었죠.


그토록 간절히 원하고 또 원했던 자신의 기도가 이뤄진 현실에 어린 딸은 감사와 기쁜 표정으로 부모님을 바라봤는데요.


이후 어린 소녀 오로라는 새 가족이 된 말티즈 강아지에게 말루(Malu)라는 이름을 지어줬고 지금까지 변함없이 사랑하고 아끼며 잘 돌보고 있다고 합니다.


어쩌면 이 모든 것이 가능했던 건 그 누구보다 강아지 키우고 싶은 진심이 이뤄낸 결과가 아닐까 싶은데요. 아직은 서투르지만 강아지 집사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중인 어린 소녀 오로라입니다.


애니멀플래닛새 가족이 된 강아지 그 누구보다 진심으로 사랑하는 어린 소녀 / tiktok_@auroratikt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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