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나치고 갈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길바닥에 누워서 잠든 유기견이 너무 안쓰러웠는지 도움의 손길을 내민 어느 한 여성이 있습니다.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한눈에 봐도 오랫동안 떠돌이 생활을 한 것으로 보이는 유기견은 편의점 앞에 자리를 잡고 누워서 잠들었죠.
때마침 편의점에 살 물건이 있었던 여성은 유기견이 누워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잠시후 무언가를 주섬주섬 사가지고 유기견에게 다가갔는데요.
이 여성이 편의점에서 사들고 나온 것은 다름 아닌 담요였습니다. 길바닥에 누워서 자는 유기견이 너무 안쓰러워 담요라도 덮어주려고 한 것이었습니다.
가게 앞 길바닥에 자리잡고 누워서 잠들어 있는 유기견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민 여성의 모습이 공개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터기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영상 하나가 올라온 것. 영상 속에는 한 여성이 유기견에게 담요를 덮어주고 있었죠.
이날 살 물건이 있어 편의점에 들어갔다가 나온 여성은 손에 담요를 들고 있었는데요. 길바닥에 누워서 잠든 유기견에게 갈지 말지 고민하더니 이내 새로 산 담요를 뜯었습니다.
잠시후 여성은 뜯은 담요를 펼치더니 유기견에게 덮어줬는데요. 갑작스러운 상황에 잠들어 있던 유기견은 깜짝 놀라했죠.
물론 여성이 자신을 해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라도 하는 듯 유기견은 담요 덮어줄 때까지 가만히 있었는데요.
여성은 유기견에게 담요를 덮어주고서는 조용히 자리를 떠났습니다. 유기견은 자신에게 선행을 배풀어준 여성을 빤히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모습이 공개되자 따뜻하고 훈훈하다는 반응이 줄을 이은 반면 일각에서는 여성의 행동에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담요를 덮어주지 말고 먹을 것을 사주는 것이 더 나았을 것 같다는 내용의 비판이 줄을 이은 것인데요. 이와 관련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신가요.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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