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앞발 공손히 모으더니 자기 간식이 너무 먹고 싶다며 빌고 또 비는 고양이의 간절함

장영훈 기자
2024.08.29 11:07:27

애니멀플래닛간식 먹고 싶다고 어필하는 고양이의 모습 / instagram_@pokota0819


이렇게 간절하고 또 간절한 고양이가 어디 또 있을까. 간식이 너무 먹고 싶었는지 집사를 바라보며 공손하게 앞발을 모아 빌고 또 비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과연 고양이는 자신의 바램대로 간식을 얻어 먹는데 성공할까요. 예절 바른 고양이의 생각지 못한 모습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SNS를 통해 두 앞발을 공손히 모으더니 간식 너무 먹고 싶다며 열심히 빌고 또 비는 고양이 포코타(Pokota) 영상을 공개한 것.


애니멀플래닛간식 먹고 싶어서 집사에게 어필하는 고양이 / instagram_@pokota0819


이날 고양이 포코타는 무슨 영문인지 집사 앞으로 쪼르르 달려오듯 걸어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처음에는 의도를 알지 못했습니다.


고양이 포코타는 집사를 보더니 두 발로 벌떡 일어섰습니다. 그리고는 두 앞발을 공손히 모으기 시작하더니 이내 빌고 또 빌었죠.


네, 그렇습니다. 고양이 포코타는 간식이 진심으로 너무 먹고 싶었고 집사에게 이렇게 간절히 빌고 또 빌며 애교를 부리면 간식을 얻어 먹을 수 있을거라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간식 먹고 싶다고 어필하는 고양이의 모습 / instagram_@pokota0819


자기 나름대로 간절함과 귀여움을 집사에게 어필하기 위해서 두 앞발을 공손히 모은 다음 열심히 빌고 또 비는 고양이 포코타.


녀석의 표정은 마치 "나 간식이 너무 먹고 싶은데 한입 먹게 해주면 안되나요? 이렇게 부탁할게요"라고 말하는 듯 보였죠.


무엇보다 고양이 포코타는 매번 간식을 먹고 싶을 때면 이렇게 두 앞발을 빌고 또 빌다보니 집사 입장에서는 간식을 줄 수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간식 먹겠다는 굳은 의지 포기하지 않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 / instagram_@pokota0819


알고 봤더니 고양이 포코타가 간식을 어떻게 해서든 얻어 먹기 위해 집사의 마음을 들었다놓다하기 위한 행동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즉, 간식을 얻어 먹기 위한 고양이 포코타의 큰 그림이었던 것. 정말 똑똑해도 너무 똑똑한 것 아닙니까.


자기 간식 먹고 싶다면서 두 앞발을 공손히 모아 열심히 빌고 또 빌며 집사에게 강력히 어필하는 고양이 포코타의 행동 정말 못 말립니다. 두 손발을 들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집사와 하이파이브하고 있는 고양이의 귀여운 모습 / instagram_@pokota0819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