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세계에서도 자식들이 말을 안 듣기는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여기 물놀이를 하는 도중 겁도 없이 엄마 호랑이한테 대들기 시작한 새끼 호랑이가 있습니다.
새끼 호랑이는 갑자기 물속에서 불쑥 튀어나와서는 엄마 호랑이에에게 대들기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새끼 호랑이는 이내 깨갱하고 말았죠.
엄마 호랑이가 자신에게 대드는 새끼 호랑이를 커다란 앞발로 한방에 제압했고 새끼 호랑이는 속수무책으로 당한 것인데요.
이처럼 동물의 세계에서도 육아하기란 보통 쉬운 일이 아님을 보여주는 호랑이들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동물원에서 동물들을 전문적으로 사진 찍어 올리는 것으로 유명한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는 물놀이를 하는 호랑이 가족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죠.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츠시에 위치한 하마마츠 동물원에서 촬영 된 것으로 알려진 사진 속에는 물놀이는 도중 엄마 호랑이한테 대드는 새끼 호랑이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다른 형제들과 달리 제법 덩치가 있던 새끼 호랑이는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으나 겁도 없이 엄마 호랑이한테 대들고 있었습니다.
엄마 호랑이는 자신에게 대드는 새끼 호랑이를 보더니 한쪽 앞발을 크게 들어 올려서는 가차없이 내려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덩치로 봤을 때, 힘으로 봤을 때 엄마 호랑이한테 한참 못 미치는 새끼 호랑이는 강력한 엄마 호랑이의 앞발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습니다.
얼마나 힘이 세고 강했는지 엄마 호랑이의 앞발에 맞은 새끼 호랑이는 그대로 물에 잠겼고 주변으로 물방울들이 튀었는데요.
아무리 자신의 새끼라고 할지라도 예의 없이 대드는 새끼에게는 제대로 교육 시키는 엄마 호랑이 모습에 입이 떡 벌어질 따름입니다.
현장에 같이 있던 다른 새끼 호랑이들도 그 모습을 숨 죽이며 지켜봤다고 하는데요. 이후 엄마에게 대들었던 새끼 호랑이는 꼬리를 내렸다는 후문입니다.
도대체 왜, 새끼 호랑이는 겁도 없이 엄마 호랑이한테 대들었던 것일까요. 아무래도 자기가 제법 컸다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엄마 호랑이의 말을 안 듣겠다며 대들었다가 엄마가 휘두른 커다란 앞발 한방에 그대로 제압된 새끼 호랑이는 한동안 엄마 말을 잘 따랐다고 하는데요.
보고 또 봐도 엄마 호랑이의 위엄이 얼마나 세고 대단한지 짐작하게 합니다. 역시 엄마는 강하고 위대한 존재가 맞나봅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후덜덜이네", "앞발 힘이 보통 아닌가봐", "한방에 재압 당하는 현장에 입틀막", "호랑이 진짜 맹수가 맞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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