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히 삐져서 고개 휙 돌리는 고양이의 모습 / reddit
눈앞에 자기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동생만 품에 안아주고 있는 언니 집사를 본 고양이는 단단히 심술이 났던 모양입니다.
언니가 자기를 안아줄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짜증이라도 난 듯 고양이는 갑자기 고개를 휙 돌려서 뒤돌아 앉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자기도 있는데 동생만 품에 안아서 예뻐해주는 언니 집사에게 서운한 티를 팍팍 내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다른 고양이만 예뻐하는 언니 집사에게 삐진 고양이 / reddit
사연은 이렇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언니 집사가 자기가 아닌 동생을 품에 안아서 예뻐해주는 모습을 본 고양이 반응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것.
이날 고양이는 언니 집사가 동생을 품에 안아주고 있다가 자기도 안아줄 거라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무슨 영문인지 언니 집사는 좀처럼 동생 고양이를 품에 내려놓지 않았는데요. 그 모습을 지켜보던 고양이는 질투심이 폭발하고 말았죠.
자기 삐졌다면서 고개 휙 돌려서 앉는 고양이의 모습 / reddit
언니 집사 눈앞에 자기도 떡하니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자기는 안 안아주고 동생만 안아주는 언니가 서운해도 너무 서운했던 것입니다.
여기에 언니 집사의 품을 독차지하고 있는 동생 고양이한테 단단히 질투가 난 고양이는 결국 고개를 돌려서 뒤돌아 앉기로 했는데요.
생각지도 못한 고양이의 삐진 현장을 지켜본 언니 집사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다른 고양이도 아닌 동생을 안아주고 있는데 삐진 고양이 모습이 너무 귀여웠던 것.
단단히 삐져서 고개 휙 돌리는 고양이의 모습 / reddit
고양이는 내심 언니 집사가 서둘러 삐진 자기를 달래고 안아줄 거라고 생각했지만 언니 집사는 좀처럼 녀석을 안아줄 생각이 없는 듯 보였습니다.
오히려 삐져서 고개를 휙 돌리고 앉아 있는 이 상황을 즐기는 듯한 언니 집사인데요. 이처럼 고양이도 알고보면 질투심이 보통이 아니라는 사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움", "정말 고양이 삐졌나보네", "귀여운 삐짐에 심쿵 당함", "고양이 어쩌면 좋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언니 옆에 등 돌리고 앉아서 자기 삐졌다고 티 내는 고양이 / red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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