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같았으면 강아지랑 집안 곳곳을 신나게 뛰어다니면서 놀고 있을텐데 이상하게도 조용한 어린 아들이 걱정된 엄마가 있습니다.
어린 아들이 도대체 어디에서 또 다른 사고를 벌이고 있는 것인지 불안했던 엄마는 집안을 돌아다니면서 어린 아들의 행방을 찾고 있었는데요.
잠시후 방문을 조심스럽게 열어본 엄마는 자신의 눈앞에 벌어져 있는 상황을 보고 할 말을 잃고 말았습니다.
아니 글쎄, 어린 아들이 엄마 몰래 분유통을 들고 앉아서 강아지랑 사이좋게 한숟가락씩 분유를 나눠 먹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어린 아들은 마치 강아지와 자신은 한몸이나 다름 없다는 듯이 분유 한숟가락을 퍼다가 손바닥에 올린 다음 강아지에게 내밀어 보였죠.
사이좋게 바닥에 앉아서 분유를 나눠 먹고 있는 어린 아들과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의 모습이 공개봬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SNS를 통해 어린 아들이 조용하길래 뭐하고 있나 봤다가 뒷목 붙잡은 이유가 담긴 영상을 공개한 것.
중국 산시성에 살고 있는 엄마는 며칠 전 정말 뒷목 붙잡을 만한 일을 겪었다고 합니다. 어린 아들이 보이지 않길래 집안을 뒤진 끝에 생각지 못한 상황을 보게 된 것입니다.
충격적이게도 어린 아들은 엄마 몰래 바닥에 앉아서 분유통에 담긴 분유를 퍼먹고 있었는데요. 그것도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와 함께 분유를 나눠 먹고 있었죠.
아무런 영문도 모르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그저 어린 아들이 내민 분유를 보고 먹을 것인 줄로만 생각하고 야무지게 먹어 치웠는데요.
그 덕분에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와 어린 아들의 입가에는 분유가 잔뜩 묻어 있었습니다. 엄마 몰래 조용히 사고 치는 중인 어린 아들의 모습에 엄마는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바닥 곳곳에는 분유 가루가 흩어져 있었고 어린 아들과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의 입가에는 분유가 잔뜩 묻어 엄마가 이 모든 것을 치워야만 했기 때문인데요.
정말 못 말리는 어린 아들과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의 조합 아닌가요. 보면 볼수록 엄마가 뒷목 잡은 이유를 수긍하게 만드는 현장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조용할 날이 없네요", "엉겁결에 강아지도 공범이 됐네", "강아지 챙기는 모습 귀여움", "화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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