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 이러는 것일까. 식당에서 다른 손님들도 사용하는 일반 숟가락으로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음식을 떠서 강아지를 먹이는 견주가 있습니다.
몰상식한 행동을 한 견주 때문에 다른 반려인들까지 억울하게 욕을 먹는 상황이 벌어진 것인데요. 식당에서 다른 손님들도 사용하는 숟가락으로 왜 이러는 걸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대만의 한 식당에서 강아지에게 식당 숟가락으로 음식을 떠서 먹이는 어느 견주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공분을 산 적이 있습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엄연히 다른 손님들도 이용하는 식당에서 강아지를 품에 안고서는 식사를 하고 있는 견주 가족들이 보입니다.
평범해 보이는 식사 시간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이 모습이 충격을 안긴 이유는 이들 견주와 가족들의 몰상식한 행동 때문이었죠.
아니 글세, 일반 손님들도 사용하는 숟가락으로 강아지에게 밥을 떠서 먹이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한마디로 말해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현장을 목격한 손님은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고 사진이 공유되자마자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됩니다.
사진을 찍은 손님은 "식당 숟가락으로 강아지 입에 음식을 떠먹여주는 것을 봤습니다"라며 "다른 손님들이 불편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은 모양"이라고 전했는데요.
강아지는 여성의 품에 안겨 있었고 맞은 편에서 일행이 숟가락으로 음식을 떠서 먹여주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죠.
다른 손님들도 사용하는 숟가락을 이용해서 강아지에게 밥을 떠먹이는 이 상황을 도대체 어떻게 이해하고 납득해야 하는 것일까요.
개인 집이 아닌 다른 손님들도 이용하는 식당에서 이와 같은 행동을 하는 견주 때문에 다른 반려인들도 욕을 먹는 것이 너무 억울하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습니다.
반려견을 키울 때 강아지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는 점에서 피해가 가지 않으려고 애쓰는데 이런 몰상식한 사람들 때문에 질서를 지키는 반려인들이 욕을 먹는 다는 것.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이해할 수 없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지켜야 할 매너를 지키지 않고 선을 넘어선 이 상황이 씁쓸하고 또 씁쓸할 따름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이기적이다", "지켜야 할 건 지켜야하지 않을까요", "자기 집인 줄 아나보네요", "이건 선 넘은 거네요" 등의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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