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며 하루 하루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두 사랑스러운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갑작스레 찾아온 녹내장으로 시력을 잃어 하루 아침에 앞을 보지 못하게 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위해 기꺼이 안내견을 자처한 동생 강아지가 있는데요.
앞을 못 보는 형아 리트리버 강아지를 위해서 직접 입에 목줄을 물고 산책 시켜주는 천사 강아지의 남다른 우정이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타오(Tao)는 다른 강아지와 다르게 앞을 못 보는 녀석이죠. 그도 그럴 것이 녹내장으로 인해 시력을 잃게 된 것.
하루 아침에 앞을 보지 못하게 된 리트리버 강아지 타오는 얼마나 좌절감이 컸을까요. 다행히도 주변의 우려와 달리 녀석은 예전 모습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녀석의 옆에는 절친한 친구이자 동생인 강아지 오코가 늘 항상 함께하기 때문인데요.
사실 집사는 시력을 잃게 된 리트리버 강아지 타오를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한 끝에 새 가족을 들이기로 합니다.
그게 바로 리트리버 강아지 오코였습니다. 절친한 사이가 된 녀석들은 하루도 떨어져 지내지 않을 정도로 서로에게 껌딱지처럼 찰싹 붙었죠.
실제로 리트리버 강아지 오코는 앞을 보지 못하는 형아를 위해 목줄을 입에 물고 대신 산책을 다녀오기도 했는데요.
정말 대단하고 또 대단하지 않습니까. 동생 강아지 오코가 있기에 리트리버 강아지 타오는 잔디밭에서 뛰어놀기도 했고 호수에서도 뛰어노는 등 예전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동생 강아지 오코가 없었더라면 리트리버 강아지 타오의 삶은 어떻게 됐을까요.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고 함께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두 녀석의 모습은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감동적이야", "어쩌면 사람보다 나을지도", "너네 정말 사랑스럽구나", "서로 의지하는 모습이 보기 너무 좋네", "감동 그 자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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