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서 집에 돌아온 아빠가 바닥에 앉아 고개 숙이고 있자 걱정됐던 강아지가 보인 행동

장영훈 기자
2024.08.12 07:07:32

애니멀플래닛술에 취한 상태로 집에 돌아온 아빠가 걱정된 강아지 모습 / x_@mooko4575


강아지에게 있어 집사는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라고 합니다. 여기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단번에 납득하게 만드는 사진이 있습니다.


하루는 아빠가 회식이라도 있었는지 아니면 회사에서 안 좋은 일이라도 있었는지 술에 잔뜩 취해서 집에 돌아왔다고 합니다.


문제는 술에 취한 나머지 아빠가 씻지도 않고 바닥에 앉아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빠의 모습을 본 강아지는 걱정이 됐던 모양입니다. 잠시후 강아지는 고개를 숙이고 있는 아빠 집사의 앞에 떡하니 자리잡고 앉아 한참을 뚫어져라 바라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술 취한 아빠가 진심 걱정된 강아지가 보인 행동 / x_@mooko4575


술에 취해서 집에 돌아온 아빠가 너무 걱정된 시바견 강아지가 보인 행동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겨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시바견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SNS를 통해 술에 취해서 집에 돌아온 아빠 집사가 걱정된 강아지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술에 취한 탓에 제 몸 가누기가 힘들었는지 바닥에 앉아 있는 아빠 집사와 그 앞에 앉아 아빠를 걱정하는 시바견 강아지의 모습이 담겨 있었죠.


이날 시바견 강아지는 술에 취한 아빠가 무척이나 걱정됐던 모양입니다. 아무리 다른 가족들이 괜찮다고 해도 좀처럼 자리에서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요.


상황을 모르고 사진만 본다면 보는 각도에 따라서 시바견 강아지에게 설교를 하고 우는 집사의 모습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애니멀플래닛평소 일상생활 속의 시바견 강아지 모습 / x_@mooko4575


하지만 시바견 강아지는 술에 취한 아빠 집사가 진심으로 걱정이 됐고 괜찮냐는 표정과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아빠를 바라봤는데요.


반면 아빠는 술에 취한 탓에 바닥에 앉자 마자 고개를 푹 숙인 자세로 잠들어 버렸다고 합니다. 아빠가 잠든 줄도 모르고 걱정하는 시바견 강아지.


평소 녀석이 아빠를 얼마나 많이 사랑하고 아끼며 잘 따르는지 짐작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역시 강아지에게는 집사가 최고라는 사실을 다시금 느끼게 하는데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못 말리네요", "역시 강아지가 최고",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임이 분명해", "나 감동 받았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일상생활 속에서 시바견 강아지의 평소 모습 / x_@mooko4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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