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플래닛TV] 미국 애리조나주 북부에 있는 거대한 협곡인 그랜드캐년을 방문한 여성이 있습니다. 이 여성은 고양이를 데리고 난간을 넘어가 절벽 끝자락에 섰는데요.
인증샷을 찍기 위해 같이 난간을 넘어가서 포즈를 취하는 여성. 문제는 그녀가 사진을 찍기 위해 고양이를 땅바닥에 내려놓았다는 점입니다.
겁을 잔뜩 먹은 고양이는 어쩔 줄 몰라했고 카메라를 바라보기는 커녕 오히려 불안에 떨고 있음에도 여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포즈 취하기 바쁜 모습이었죠.
고양이는 안절부절한 모습을 보였고 때마침 주변에 있던 다른 관광객들의 카메라에 인증샷 찍는 모습이 그대로 포착됐는데요.
무서워 벌벌 떠는 고양이를 데리고 무리하게 그랜드캐년에서 인증샷을 찍은 여성은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인증샷을 찍겠다는 행동이 때로는 고양이 등 반려동물에게 학대 행위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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