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 들어가 있는 남편과 시바견 강아지가 이상하게 조용하길래 자기 몰래 무슨 꿍꿍이라도 벌이는 것이 아닌가 궁금한 아내가 있습니다.
아내는 조심스럽게 방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가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아내의 눈앞에는 무슨 일이 벌어져 있었던 것일까요. 놀랍게도 남편과 시바견 강아지가 사이좋게 나란히 침대에 누워 자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시바견 강아지가 그것도 남편의 겨드랑이 사이에 쏙 들어가서 세상 깊게 곤히 자고 있었죠. 귀여워도 너무 귀여운 남편과 시바견 강아지의 모습이 화제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대만에 살고 있는 집사는 SNS를 통해 방에 들어갔다가 피곤했는지 그대로 잠든 남편과 시바견 강아지 모습이 담긴 일상을 찍어 공개했죠.
이날 아내는 남편이 방문을 열고 들어가길래 무슨 꿍꿍이가 있나 싶었다고 합니다. 남편 뒤를 따라 시바견 강아지도 졸졸 방안으로 들어갔는데요.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이상하게 방안에서는 시끌벅적 소리가 들리기는 커녕 오히려 조용해 아내는 고개를 갸우뚱했습니다.
이상하다 싶었던 아내는 조심스럽게 방문을 열고 남편과 시바견 강아지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훔쳐 보기로 했는데요.
아니 글쎄, 생각과 달리 남편과 시바견 강아지가 사이좋게 잠들어 있는 것이 아니겠ㅅ브니까. 그것도 방불을 켜놓은 채로 말입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시바견 강아지는 남편의 겨드랑이 사이가 편안한지 그 안에 쏙 들어가서 남편 팔에 머리를 기대고 자고 있었죠.
많고 많은 곳 중에 남편의 팔을 베개 삼아서 겨드랑이 속에 들어가 잠든 시바견 강아지 모습이 너무 귀여웠던 아내는 서둘러 영상을 찍어 기록으로 남겨놓았다고 합니다.
남편과 시바견 강아지의 귀여운 모습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한번은 남편과 시바견 강아지가 커플룩 잠옷을 입고 침대에 나란히 누워 자기도 했었는데요.
이처럼 평소 시바견 강아지는 남편과 함께 침대 위에서 잠을 잔다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걱정하는 목소리를 내비치기도 합니다.
아내는 정기적으로 강아지들에게 구충제를 챙겨 먹이고 잠들기 전에는 늘 항상 털을 깨끗하게 빗어주거나 닦아준다며 걱정할 필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서로가 사랑하면 닮는다고 했던가요. 어느덧 남편과 시바견 강아지들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동화되어 가고 있었는데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너무 귀여운 조합", "시바견이 아빠를 무척 많이 좋아하는 듯", "정말 못 말리네요", "보고 또 봐도 귀엽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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