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렇게 착하고 또 착한 강아지가 어디 또 있을까. 집사와 함께 산책을 하러 집밖을 나섰다가 혼자서 목줄을 입에 물고 집사를 기다리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강아지는 어디 가지 않고 그저 가만히 제자리에 앉아서 집사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는데요. 입에 목줄을 물고 멍하니 앉아있는 강아지 모습이 너무 귀여워 시선을 끌어 모으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집사와 함께 산책하러 나왔다가 홀로 입에 목줄을 물고 앉아 있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온 것.
알고 봤더니 집사가 갑자기 배에 신호가 온 탓에 강아지만 놔두고 혼자 화장실로 달려갔었다고 합니다. 순식간에 혼자가 된 강아지는 집사가 화장실에서 나오기만 기다렸는데요.
집사가 화장실에서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목줄을 입에 물고 멍하니 앉아 있는 강아지. 집사가 도대체 언제 나오나 기다렸다가 그만 너무 안 나와서 멍을 때린 것으로 보입니다.
산책 도중 집사가 화장실로 달려간 일이 한두번 아니라는 듯이 그저 차분하고 자연스럽게 집사를 잘 기다려주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이 정말 의젓해 보이지 않습니까.
짜증 단 한번도 내지 않고 집사가 화장실에서 나오기만 기다리는 강아지 모습을 보니 역시 강아지에게는 집사가 세상 전부라는 사실을 다시금 느끼게 합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운 것 아닌가요", "너 거기서 뭐해", "이게 바로 강아지 매력이지", "나 너한테 반했나", "정말 차분하게 잘 기다려주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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